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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83f9e6d13e1cec77e6b62761424d0 저택에 마련된 손님접대용도로 쓰이는 접대실에서 세사람이 고급스 런 쇼파에 앉아있었다. 한사람은 청보랏빛 머리칼의 아찔할 정도로 매혹적인 사내, 진 해븐 로드였고 그의 맞은편에 앉아있는 사람들중 바다같은 긴 푸른 생머 리를 뒤로 질끈 묶고 귀티가 철철 흐르는 남자는 타운로이드 공작... 그리고 그의 옆에는 정말로 제국의 제일미로 뽑히는 황녀와 쌍벽을 이루거나 더욱 더 아름다워 보이는 블론드머리칼의 아름다운 여인이 진에게 시선을 떼지 못한 채 고혹적인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한동안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던 그들 사이로 금발의 긴 생머리 를 지닌 고혹적인 여인이 진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듣던 소문보다...더더욱 멋진 분이시로군요..." "별 말씀을..." 자신의 말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짧게 말하고 있는 진이 별로 맘 에 들지 않는 건지...아니면 모든 남자들은 그녀에게 갖은 아부와 친절 을 받고 자라온 탓인지 모르겠지만 잠시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미간을 꿈틀거리는 고혹적인 여인이었고 다시 어색한 침묵이 그들 사이로 내리 깔리자 자신들이 세리자리오에 온 목적을 타운로이드공작이 진을 향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정체불명의 복면인들을 상대하시느라 힘드실텐데...이거 결례 가 아닌지 모르겠군요..." "요즘은 녀석들도 뜸한 탓에 그리 바쁘지는 않습니다...타운로이드 공작." 둘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보이지 않는 스파크를 일며 더욱더 어 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을 때 타운로이드 공작의 뒤쪽에 곧게 도열 해 있던 기사가 타운로이드 공작에게 한장의 서류를 건넸다. 자신의 호위기사가 건넨 서류를 받은 타운로이드는 잠시 서류를 검토하 듯 훑어보고 난 후 진에게로 건네며 말을 꺼넸다. "이제 해븐로드 공작님의 나이도 혼기에 들어든 나이시군요...이에 제국 의 충실한 가신들과 저희 공작가들은 해븐로드 공작님이 만족하실 만한 혼담을 들고 왔습니다." "......." 뜬금없이 남의 혼담문제를 그쪽에서 거론하자 자신의 눈썹을 심각하게 꿈틀거리던 진 해븐로드는 차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여인의 지위탓에 평소처럼 사람을 무시하고 거칠게 행동하던 것을 삼가하고 묵묵히 화를 삼키며 타운로이드 공작이 지껄이는 말을 끝까지 들었다. "아까도 설명드렸다 시피 저의 옆에 앉아계신 아리따운 분은 스피나스 왕국의 왕녀님이십니다. 스피나스왕국의 사정을 해븐로드 공작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죠? 왕자님이 태어나지 않는 스피나스왕실이 기대할 곳 은 이제 제 옆에 계시는 루미디아왕녀님의 신랑이 되실 분밖에 없고 왕 실측에서도 휴벤트 제국의 해븐로드 공작님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 실거란 왕가의 친서가 제국측으로 도착해 직접 왕녀님께서 해븐로드 공 작님이 계시는 세리자리오로 행차하신 지금의 상황이 일어난 거죠...후훗... 이에 제국측에 서도 해븐로드 공작님과 같은 인재를 잃는다는 것이 살점 을 도려내는 듯한 아픈 현실임에 틀림없지만 우리 공작가와 크루져드공작 가 그리고 황실측에서도 이의없이 이일을 추진하여 제국과 해븐로드 공작 님이 왕으로 등극하실 스피나스 왕국과 영원한 형제국으로 동맹을 맺는 쪽 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타운로이드 공작이 지껄이는 말을 듣고 서류를 훑어보던 진 해븐로드는 더욱더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 나직히 중얼거렸다. '흥!...안셀로자크 공작가가 공사일로 바쁜가운데 나머지 두 공작가가 서로 협력해 황실측에 압력을 가하고 나를 제국 밖으로 밀어내겠단 말인가? 건방지군...' 한참 속으로 한심한 짓거리를 해대고 있는 제국의 두 공작가를 비난하며 중얼거리고 있을 때 다시 타운로이드 공작의 말이 들려왔다. "해븐로드 공작님이 여자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스피나스 왕국의 루미디아 왕녀님같은 황홀할 정 도로 아름다운 분을 해븐로드 공작님에게 제일 어울리시는 분이라 생각 하여 그 동안 제국에 힘써주신 것에 대한 작은 답례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군요...어차피 후계자가 없는 안셀로자크 공작가를 이으려면 해 븐로드 공작님께서는 혼담을 피할래야 피할 수 없을 것이고 현재 만나는 레이디는 물론 없거니와 사랑하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루미디아 왕녀님 같은 천생의 베필을 만나보시기 힘드실 것입니다. 이건 제국에서도...그리고 저희들도...그리고 안셀로자크 공작가와 스피나 왕국 모두가 바라는 소망이죠...어떻습니까? 제국에서는 절대 해븐로드 공 작님이 거절하지 않으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만..." 타운로이드 공작의 말에 연신 진을 훔쳐보며 부끄러운 미소를 짓던 루미 디아왕녀가 살풋 웃으며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매끄러운 목소리로 말 했다. "호홋...너무 추켜세우지 마세요 타운로이드 공작님...그리고 역시 듣던대로 해븐로드 공작님께서는 모든사람에게 냉정하시군요...이렇게 아름다운 제가 당신의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호홋..." "........." 왕녀의 말에 다시 진의 눈썹이 조금 꿈틀거렸고 진의 심기를 아는지 모르 는지 왕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사실 수많은 곳에서 저의 보잘것 없는 미모에 반해 혼담이 왔다갔다 하 고 있었지만 해븐로드 공작님의 초상화를 보자 한눈에 저의 미모를 이분 이시라면 감당하실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호호홋..." "그러...습니까?" "호호홋...정말로 공작님은 기뻐해야 한다는거 아세요? 쟁쟁한 왕족들 사 이에서 쏟아지던 혼담을 물리치고 해븐로드님을 선택했으니까요....호호홋..." "........" "그동안 저의 미모에 반해 쏟아지는 혼담을 거절하느라 진땀을 흘렸었는 데...대륙에서 최강의 남자인 해븐로드님께서 저의 반려가 되신다면 그들도 아무소리 못하고 대륙에서 가장아름다운 미인들의 결혼을 축하해 줘야겠 지요...호호홋..." "......." 진은 계속 말을 돌려 자신의 고혹적인 미모를 칭송하는 듯한 말을 내뱉 는 루미디아 왕녀를 보며 속으로 계속 딴생각을 하고 있었고 루미디아 왕녀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호호홋...제가 아무리 매혹적인 미소를 보내도 해븐로드님께서는 정말 표정변화가 없으시네요...그런점이...정말 매력적이고 멋있지만...호호홋..." "........" 이제 그녀의 말은 진에게 제대로 들리지도 않고 있었다. 눈앞에 자신의 미 모를 간접적으로 자화자찬하고 있는 왕녀를 보며 진은 언제나 어리숙하 고 덤벙대는 은발의 소년이 계속 떠오르고 있었다. [저기...진...진은 내 얼굴 어때...? 예쁘지? 귀엽지? 사랑스럽지?? 껴안 고 뽀뽀해주구 싶지??응?응?응?? 확하고 반해버리고 싶지 않아?? 내가 더 좋아지지?? 응?? 그런거지?] 피식... 정말로 자신의 미모를 자화자찬해도 어떻게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건가...진은 눈앞의 루미디아 왕녀가 자신의 미모를 자화자찬 하고 있음에 심기가 불편에 지고 짜증스런 기분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지만 아침에 있었던 헬마스터 공작과의 대화가 생각나자 자신도 모르게 피 식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다. 이에 루미디아 왕녀는 진을 만나서 처음으로 웃는 모습에 얼굴을 살짝 붉히고 잠시 멍하니 진을 바라보았고 금방 그의 얼굴에서 사라진 미소 를 보며 아쉬워하던 왕녀는 속으로 반드시 해븐로드 공작의 미소를 자 신의 것으로 만들고 말리라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방금전 진 해븐로드가 보여줬던 짧은 미소가 자신을 향한 것이 라고 생각하던 왕녀는 더욱더 신이나 다시 진을 향해 말을 꺼내려고 하던 찰나였다. 달칵... 두명의 공작과 한명의 왕녀, 그리고 그들을 호위하는 4명의 기사들이 있는 접대실의 문이 살짝 열리며 하나의 얼굴이 빼꼼히 내밀어져 접 대실 안을 살펴보고 있었다. 문을 살짝 열고 안을 살펴보던 은발의 뿌연 안경을 쓴 소녀인지 소년 인지 구별이 안갈만한 작은 체구의 아름다운 머릿결을 지닌 그는 한동 안 방안을 둘러보다 연신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진을 발견하고 큰 소리로 그를 부르며 달려갔다. "흐아아앙~~ 지이이이이인~!" 갑자기 자신을 이름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에 깜짝놀란 진은 자신 에게 달려드는 헬마스터 공작에게 뭐라고 상황설명도 들을 새도 없이 자신의 품에 안겨버려 오열을 하고 있는 헬마스터의 등을 살짝 두드려 줘야 했고 그런 그들을 보며 타운로이드 공작과 루미디아왕녀는 자신 들의 두눈을 크게뜨고 경악스런 표정으로 진과 그의 품에 안긴 은발의 불청객을 바라봐야 했다. "흐아아아아앙...진은 거짓말쟁이!! 바보바보!! 내가 안경을 벗어도 내 기사들이 모두 도망가 버렸단 말야...흐아앙...나 혼자만 두고 모두들 사라졌어...내가 쿠키를 건네니까 모두 사라져버렸단 말야...흐아앙..." "........." "........." 갑자기 자신들 사이로 끼어든 은발의 불청객을 보며 입을 벙끗거리던 루미디아와 타운로이드 공작은 평소 그 어떤 아름다운 여자들과도 히 히덕거리거나 스킨쉽을 나누는 행위를 정색하며 싫어하는 해븐로드라는 남자를 너무나 잘알고 있었고 그 어떤 누구에게도 냉정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허나 자신들의 눈에 비친 광경은 꿈속의 장면이라도 된단 말인가? 차 마 끼어들수 없는 그들의 분위기에 경악하며 하염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던 루미디아는 좀전에 자신과 대화할 때의 짤막하고 감정이 결여된 차가운 목소리가 아닌 듣는 여인으로 하여금 황홀경에 허우적거릴 만 한 매혹적인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 해븐로드는 눈앞의 은발의 불청객 에게 묻고 있는 것이 아닌가? " 내 얼굴을 잊었나, 시논? 검을 거둬. 날 죽일 참인가. " 그러나 이미 흐르기 시작한 흐름은 멈출 수 없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어. 멀리 출구가 보이고 있었지. 행렬은 걸음을 더욱 재촉했어.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제 목: 궁극의 마스터 [101 회] 98화. 조르단 아리온 1. "에휴, 어디 예쁜 여자 없나?" 아리온은 자신의 유들유들한 얼굴이 조금이라도 햇빛에 그슬릴까봐 그림자가 있는 곳만 밟아가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의 눈은 쉴 새 없이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그가 살피는 것은 다름 아닌 여자였다. 그러나 현재 그의 레이더에 의하면 얼굴이 반반하다 싶으면, 몸매가… 몸매가 죽인다 싶으면, 얼굴이… 영 아니어서 그의 속은 점점 시커멓게 타 들어가고 있었다. 아리온은 그의 회색빛 머리칼을 멋있게 쓸어 올렸다. 물론 자신을 보고 있을 수많은 여자들의 선망의 시선을 기대하며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행한 다분히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영 아니올시다 였다. 그는 내심으로 '예쁜 여자들은 오늘 다 집에서 잠만 자냐?' 라고 투덜거렸다. 그렇다고 하여 그의 눈이 우울하게 가라앉았냐 하면 그것은 아니었다. 그의 눈은 밝게 빛나고 있었으며, 지금도 '어디 예쁜 여자 없을까?' 하는 집요함으로 센티오카 시내를 훑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아리온의 레이더가 심한 경련을 일으키며 용량 초과라는 경고음을 내었다. "크윽! 이게 뭐야?" 아리온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 그는 본 것이다. 상상을 불허하는 엄청난 몸매에 살 속에 파묻혀 사라진 듯한 눈동자로 자신을 쳐다보는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말이다.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고개를 재차 돌리던 아리온의 매혹적인 금안에 들어온 것은 참으로 엄청난 괴녀였던 것이다 . 순간 아리온의 화려한 금안은 진저리를 치면서 경련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녀는 아리온의 반응에 상관없다는 듯 두껍게 쌓여진 지방층을 열심히 흔들며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로 작은 눈을 살짝 찡그렸다. 아마도 윙크를 한 듯싶었다. '우에엑!' 아리온은 어제 먹은 것까지 올라오려 해서 심한 당혹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이미지 관리가 몸에 배인 사람이었기에 겉으로는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런 동작으로 몸을 돌린 아리온은 그가 평소 싫어하던 햇볕도 무시하고, 그림자가 있든 없든 머리가 휘날릴 정도로 도망가 버렸다.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그의 레이더가 지금 이 자리를 피하지 않으면 큰 불행이 찾아 올 거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도망치면서도 아리온은 습관적으로 뒤를 힐끔거렸다. 다행히도 상상을 불허하는 거녀는 더 이상 쫓아오지 않았다. "휴우, 살았다. 앗, 젠장!" 아리온은 살았다는 안도감을 느끼다 뜨거운 태양빛을 느끼며 얼굴을 찌푸렸다. '나의 티끌 한 점 없는 매끈한 피부가 상하잖아!' 아리온은 투덜대며 다시 그림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는 한 일행과 스쳐지나갔다. 그들은 꽤나 시끄러웠다. 아니 시끄러운 사람은 두 사람이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조용히 그들의 소음을 참아내는 거 같아 보였다. 그러나 사실 아리온은 그들이 소음을 일으키든 안 일으키든 하든 신경 쓰지 않았다. 단지 그 일행 중에 그의 레이더를 흥분시켜 폭주를 일으키게 만든 장본인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이 중요할 뿐이다. "저기…" 아리온은 뒤로 돌아보며 샤넬리를 불렀다. 그러나 샤넬리는 평소처럼 진과 말싸움하기 바빠 아리온의 음성은 그의 대뇌에 전달되지 못해 그녀는 아리온의 말을 싹 무시했다. 하지만 이에 절망하며 속으로 한숨만 쉰다면 아리온이라는 이름을 이 세상에서 쓰윽 지워버릴 사람이 바로 조르단 아리온이기에, 그는 재빨리 그들 앞으로 뛰어가 샤넬리를 향해 정중한 인사를 했다. "아름다운 레이디이신 당신을 만나 뵙게 되어 이 조르단 아리온 무한의 영광입니다." 아리온은 느끼한 대사들을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입 밖으로 쏟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세 사람은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샤넬리는 놀라움에 앞서 자신의 앞길을 막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꺼져!" "예?" 샤넬리는 더 이상 가면을 쓸 필요성을 못 느껴 자연스럽게 본성이 가미된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러나 아리온은 설마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에게서 이런 상스런 말이 튀어나왔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물으려 했다. 그러나 샤넬리의 입이 한발 빨랐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걸 보니 너 귀머거리냐? 그건 아닌 거 같은데, 그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은 뭐지? 하아, 좋아.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하니 내가 백번 참아 다시 한번 이야기 해 줄 테니 잘 들어라. 꺼져!" "아, 예. 꺼져 라고 하셨군요. 하하,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갑죠." 샤넬리의 폭언에 가까운 말을 듣고도 아리온은 안색하나 변화지 않고 생글생글 웃으며 물러섰다. 이 모습을 본 진은 물론이요, 말을 한 장본인인 샤넬리마저도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멀어져가는 아리온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에리필만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리온의 뒷모습을 쫓고 있었다. 한편, 그들의 표정을 은근히 즐기면서 센티오카 시내를 걸어가는 아리온은 속으로 그다운 생각에 빠져 있었다. '생각보다 성격이 강한 거 같지만, 나의 바다보다 넓은 포용력을 보고 반했겠지? 하하, 좋아. 다음에 만날 때는 나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 줘야겠어.' 아리온은 자기만의 착각에 빠져 그림자가 없는 뜨거운 햇살을 그대로 맞으며 걸어가고 있었다. ~~~~~~~~~~~~~~~~~~~~~~~~~~~~~~~~~~~~~~~~~~~~~~~~~~~~~~~ 조아라 판타지란에 투쟁기라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흑흑흑...많이들 봐주세요~~~~ f78aebdf3a6d1ee70201eea3cccdbc58